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북도-중진공, 中내륙시장 개척 협력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09.24 08:58 수정 2023.09.24 09:47

中서부 대표도시 충칭-청두 무역 사절단 60만 달러 성과 거둬
현지 협력 상품설명회, 우수상품전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주효

↑↑ 중국_충칭청두_무역사절단<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올해 공동 추진한 협력사업을 통해 중국 수출계약 3건과 수출협약 6건이 성사되는 등 성과를 이뤘다.

지난 18일~22일까지 중국 사천성 청두시와 충칭 직할시에서 진행된 경상북도 수출상담회는 도내 소비재 기업 7개사가 참여해 오미자, 생강, 고추장 등 지역 특산품 현장 수출계약 3건, 수출협약 6건, 수출상담 88건을 진행하여 총 6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중국 서부지역 방문단의 수출성과는 지난해부터 경북도와 중진공 충칭글로벌비지니스센터, 경북도 상해사무소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온오프라인에서 경북 중소기업의 중국 서부시장 개척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다.

특히 올해는 중진공 글로벌비지니스 자문단의 기업 맞춤형 솔루션 제공과 현지 왕홍을 통한 상시적인 라이브 방송, 현지 유력 바이어 대상 온라인 화상 상품설명회(5월), 충칭 서부투자박람회 및 남빈루 우수상품전(5월), 청두 서부박람회 및 롯데마트 우수상품전(6월), 옌타이 한국상품전(7월), 웨이하이 한국상품전(8월), 쿤밍 남아시아박람회(8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쳤다.

이를 통해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행사를 주관한 중진공 서영목 충칭소장은 “중진공은 경상북도를 포함한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의 신규 시장 개척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며, 많은 수출기업이 미개척 신규 시장인 중국서부 지역으로 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최영숙 경북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의 성과는 경상북도(상해사무소)와 중진공(충칭글로벌비지니스센터)이 한 몸처럼 움직여 수출계약(3건)과 수출협약(6건)이라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경북 기업이 중국 서부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중진공 충칭글로벌비지니스센터를 비롯한 중진공 해외거점과 협력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보문옥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