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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 대기환경 개선 연구성과 인정 받아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09.23 11:13 수정 2023.09.24 07:38

경북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평가과, 우수 연구실 소개
이기창 박사, 환경공학회 이달의 연구자 선정 겹경사

↑↑ 보건환경연구원_대기질평가과<경북도 제공>

↑↑ .보건환경연구원_이기창박사<경북도 제공>

경북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평가과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대한환경공학회 인터넷 월간지 최신호(2023년 7월호)에 집중 조명됐다.

우수 연구실로 소개된 대기질평가과는 실시간 이동형 질량분석기, 드론 측정기 등 최첨단 대기질 분석시스템을 이용해 유해대기오염물질을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종합적으로 도출해 신속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도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포항지역에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화학적 분석과 예측에 관한 것이며, 미세먼지 발생원인 규명과 정확한 측정을 위한 개선 방법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기질평가과 구성원 모두가 합심하여 이뤄낸 성과다.

또 본 연구의 주요 저자인 이기창 박사는 환경 분야 국내 최대 학술단체인 대한환경공학회 이달의 연구자로 선정됐다.

이기창 박사는 ‘열처리 알루미늄 흡착제를 이용한 지하수 중 자연방사성물질인 우라늄 흡착 제거(2021년)’, ‘녹조 발생 원인물질인 인의 효과적인 흡착 제거(2019년)’ 등 SCI급 논문 5편을 연이어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신기후 변화 대응 방안으로 연구원에서는 온실가스 감시 및 미세먼지 원인물질 확인을 위한 분석 장비를 도입해 실효성 있는 지역 맞춤형 대기질 관리를 위한 대기환경관측시스템을 구축 준비 중이다.

손창규 경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미세먼지의 효율적 관리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다양한 연구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이기창 박사의 연구성과와 대기환경관측시스템의 구축은 신기후체제 적응에 효율적인 대응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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