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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큐레이터가 알려주는 ‘성덕대왕신종’

김경태 기자 입력 2023.09.21 10:47 수정 2023.09.21 12:27

경주박물관, 9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 국립경주박물관 옥외전시장 <국립경주박물관 제공>

↑↑ 국립경주박물관-성덕대왕신종 이미지 <국립경주박물관 제공>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이 오는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큐레이터의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9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옥외전시장에 전시된 성덕대왕신종에 대해 설명한다. 

이 종은 신라 제35대 왕인 경덕왕이 돌아가신 아버지인 성덕대왕을 위해 만들기 시작하여 그 아들인 혜공왕에 의해 771년에 완성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빼어난 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우아한 형태와 화려한 장식, 아름답고 여운이 긴 종소리 등이 특징적이다.

관심이 있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프로그램 시작 시간인 5시에 성덕대왕신종 앞으로 오면 참여할 수 있다. 전시 해설에 앞서 오후 4시 30분부터 성덕대왕신종 앞에서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박물관과 관련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될 예정이다.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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