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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교육청, 포항 초서·용산초 신설 ‘순조’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09.21 10:23 수정 2023.09.21 12:18

내년년 3월 1일 개교, 시설 공사 박차

↑↑ 경북교육청 전경

내년 3월 1일 포항 초곡지구와 용산지구에 개교 예정인 초서초와 포항용산초의 신축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두 학교는 모두 24학급 규모로 경북교육감이 학교용지를 공급하고, 개발사업 시행사가 학교용지부담금에 갈음해 학교시설을 기부채납하는 민관공동투자 방식의 학교다.

두 학교는 내년 3월 1일 개교 시 초곡지구와 용산지구 두 지역 약 1만 1,400세대 초등학생 1,500여 명을 수용하게 된다.

3월 정상 개교를 목표로 현재 4층 바닥 슬라브 공사를 진행 중이며, 책 걸상과 집기류 등 개교 준비물품 구입 예산 5억 원 지원과 함께, 관련 기관 협의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설정, 횡단보도와 신호체계 정비 등 주요 통학로 안전 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에 실시한 교명 공모 결과 학교명은 ‘초서초등학교’와 ‘포항용산초등학교’로 각각 결정됐으며, 오는 12월 경북 도립학교설치조례에 반영해 최종 확정 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 규모와 학생 수 감소로 학교 신설이 과거에 비해 많이 어려워졌으나, 이번 초곡·용산지구에 적용한 민관공동투자 방식은 이를 헤쳐나갈 주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타 개발지구에서도 시행사의 자발적 참여가 있는 경우 공동투자 방식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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