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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공원 조감도.<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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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지난 6월 12일 발주 한 추모공원 부지 재공모에 모두 7곳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관련기사 본지 6월 13일자 참조>
한편 포항시는 지난 6월 12일~9일까지 포항시 추모공원 부지 재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2년 전 공모 때는 신청한 곳이 한 곳도 없었다.
이에 시는 신청 마을과 상생협약을 맺고 마을 주민과 이웃마을 주민, 읍·면 자생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인식 전환을 위한 홍보와 선진지 견학 등을 할 예정이다.
또 부지 선정을 위한 용역과 추모공원건립위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 할 계획이다.
시는 추모공원에 8기의 화장시설, 빈소 5곳을 갖춘 장례식장, 2만기의 봉안시설, 6만기의 자연장지, 유택동산 등을 건립한다.
전체부지 80%는 문화, 예술, 교육, 관광 등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한다.
시는 추모공원 부지로 선정된 마을에는 40억 원의 주민지원기금을 준공 후에 연차 지원하고, 화장시설 사용료 징수액 20%를 30년간 지원하며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유치지역 해당 읍·면에는 주민지원기금 80억 원과 45억 원 규모 주민 편익·숙원사업을 지원하고, 서류 심사를 통과했으나 탈락한 지역에도 3억∼5억 원 상당 주민 편익·숙원사업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과 소통해 추모공원을 환영받는 시설로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