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 연일대교 인근에서 실종된 2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됐다.<관련기사 본지 9월 5일자 참조>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 경, 포항 연일읍 생지리 강변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다.
연일대교 주변을 산책하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으며, 소방당국 등은 강물에 떠 있는 변사체를 인양했다.
경찰 확인 결과 지난 4일 실종된 대구에 사는 20대 남성으로 추정되며,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0시 15분 경 연일대교 인근에서 해당 남성의 신분증이 든 소지품이 발견돼 경찰 등은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현재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