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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 사업 자문회의

차동욱 기자 입력 2023.09.04 08:29 수정 2023.09.04 09:11

데이터 활용방안 등 다양한 의견 수렴

↑↑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 사업 자문회의를 실시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지난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 사업 자문회의를 실시했다.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은 도로 교통체계 운영·관리에 첨단장비 및 과학적 분석을 도입해 효율성과 안정성을 구축하는 교통 시스템으로, 이날 자문회의에는 김현구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도로교통공단, 교통학과 교수, 경찰청, 관련 부서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지능형교통시스템 사업 현황 및 고도화 사업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1·2차 사업을 통해 확보한 교통정보수집 데이터의 활용방안, ITS 인프라 확충 및 운영인력 전문화, 신규 교통 서비스 개발, 기관 간 협업 추진, 대시민 홍보 강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포항시는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국비 공모 시 반영할 부분을 검토해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국비 사업에 처음 선정돼 스마트 교차로, 감응 신호시스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추진 중이며, 올해 3차 사업은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34억 원을 투입해 고도화 및 확장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현구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포항 맞춤형 지능형교통시스템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교통정보수집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돌발정보 제공 등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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