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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상주, 노후경유차 400여 대 추가 지원

황인오 기자 입력 2023.08.31 11:15 수정 2023.08.31 12:25

하반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추가

상주시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선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관할 읍·면·동을 통해 오는 9월 4일~15일까지 추가로 받는 이 사업은, 올해 국도비 20억 원의 예산으로 상반기 지원 대상자 중 포기자 및 탈락자 발생에 따라 400여 대에 대해 추가 접수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하여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한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및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로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지원금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에 지원율을 곱한 금액으로, 총중량 3.5톤 미만과 이상으로 구분해 차종, 연식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폐차 후 배출가스 1·2등급 차량구매 시 차량구매 보조금이 추가로 지원되며, 무공해 차량인 전기·수소차를 신규 구매하는 경우 상한액 내에서 5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최한영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조기폐차 사업으로 노후화된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해 대기오염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미세먼지를 줄여 살기 좋은 상주를 만들기 위한 사업에 시민들께서는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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