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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 중화농협, ‘상주포도 유통경쟁력 강화 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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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중화농협이 지난 30 포도 생산자 단체 대표, 행정, 전문가 등 40여 명이 모여 ‘상주포도 유통경쟁력 강화를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상호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생산자가 강해지는 법’이란 주제로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 안재경 원장의 전문가 를 초청해 농가 조직화를 통한 농업인 스스로의 주인의식 함양,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생산자 중심의 유통 기반 구축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향토지적재산본부 김영민 본부장는 전통산업 지적재산권의 이해 및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지역 전통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타 지자체의 성공사례들을 소개됐다.
특히 시는 올 초부터 상주 주요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기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 기술 교육의 기회를 늘려 왔으며, 상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명실상주’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9월부터 품질관리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상주 포도 주산지인 중화지역(모동, 모서, 화동, 화서)은 해발 280m 이상 고랭지로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가 커 전국 최고의 당도와 특유의 향이 풍부한 고품질 포도 생산의 최적지로 2022년 기준 17개국에 736톤, 수출액 151억 원으로 경북 1위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포도 재배 면적은 1,997ha(3,335호)다.
시 관계자는 “고유가, 인건비 및 농자잿값 상승과 더불어 올여름 폭염, 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어려운 농업환경이지만, 시는 항상 농업인과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갈 것이며, 행정에서도 고품질 상주포도 생산·유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