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협력에 나선다. 조직위는 28일 오전 조직위 서울사무소에서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기부금 기탁,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기술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water는 협약에 따라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 등을 통한 기부금(3억) 기탁 ▲개최도시 수도관로 안정성 및 수질관리에 대한 기술지원 ▲수도시설 동파 방지팩 무상지원 등에 나선다. 또 K-water 홈페이지 등을 통한 올림픽 홍보와 2억원 규모의 올림픽 입장권 구매 등 총 5억원 상당을 지원한다. 이희범 위원장은 “자발적 모금을 통한 기부금 기탁은 올림픽 참여의 좋은 사례로, 올림픽을 지원하고자 하는 공공기관들에 대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이학수 K-water 사장은 “물 기반시설 운영 경험과 전문기술을 활용해 평창올림픽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조직위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시 평창올림픽 지원 실적을 평가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 협의를 통한 관련 규정을 개정에 노력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