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에 삶터를 마련된 이후부터 인류의 역사는 질병과 투쟁의 역사로 짚을 수가 있다. 여기에다 보다 빠른 진단이 최선의 치료라는 것을 안 순간부터, 빠른 진단과 신약의 개발에 인류의 지혜가 이곳으로 모였다.이 같은 사투에도, 사람의 희망과는 달리, 치료제가 나왔다고 하면, 또 새로운 질병의 발생했다. 예방의학의 부신 발달로써 이젠 우리나라에서 거의 사리진 전염성의 질병도 있다. 간혹 해외여행에서 걸리는 수는 가끔 있다.모든 질병에서 해방은 인류의 꿈이지만, 꿈의 실현에는 무엇보다, 진단할 수가 있는 첨단의 의료기기의 발달에 따른 대량생산이다. 대량생산을 하려면, 이에 따른 적당한 지역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대량생산의 의료공장은 부지의 적합성과 예방의학으로 측면에서도 지장이 없어야한다.또 여기에서 생산된 것들의 수출 길에도 경제적인 인프라구축이 우선이다. 이 같은 지역을 물색하던, 세계 굴지의 엑세스바이오가 경북 고령에 둥지를 틀기로 상호간에 의견일치를 보았다. 경북도와 고령군은 지난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곽용환 고령군수,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회장 등이 참석하여, 체외진단 기술 분야 세계 최고기업인, ‘엑세스바이오’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엑세스바이오는 고령군 쌍림농공단지 내 6,611㎡부지에 3천만 불을 투자한다. 말라리아 질병 진단키트와 진단기기 연구시설, 대규모 생산체제 공장을 건설한다. 새로운 일자리 70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규인력도 고령군에선 반가운 일이지만, 의료예방 진단이라는 신기술을 가진 고급인력이 이곳으로 모일 것이다. 이때에 고령군은 신기술의 이전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익히는데, 의료행정을 발휘해야한다. 엑세스바이오는 미국 뉴저지 주에 본사가 있다. 말라리아, 뎅기열, 에이즈 등 체외진단 기술을 토대로, 현장에서 즉시 질병을 진단하는 신속진단키트를 개발․제조하는 전문회사다. 말라리아는 우리나라에서 학질이라고 알려진 열병이다. 말라리아는 대부분의 열대지역에서 발생한다. 매년 1억 5,00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한다. 뎅기열은 열대 숲 모기 매개에 의한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모기에게 물렸을 때 전파된 뎅기열 바이러스가 인체 내로 감염되어 생기는 병이다. 이때는 빠른 진단이 최선의 치료약이다. 이 모든 것의 질병 진단은 곧바로 치료와 직결된다. 치료와의 직결은 인류 건강 꿈의 이룸이다. ‘국경없는 의사회’(MSF)의 말라리아 진단키트 임상시험에서 최고성능을 인정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최우수로 공인했다. 말라리아 진단키트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다. 체외진단검사 기술 분야의 세계적 선도 기업이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이다.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무력분쟁, 전염성 질병, 영양실조, 자연재해 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을 한다.유네스코의 최우수 인정도 중요하지만, 국경없는 의사회가 임상시험에서 최고의 성능 인정은 참으로 값진 것으로 평가한다. 현재 체외진단 시장규모는 총 626억 달러로 예상된다. 특히, 아프리카와 아시아지역의 개발도상국들을 중심으로 한 풍토병, 유행성, 감염성 질병의 퇴치와 확산 방지를 위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아시아지역 시장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 본사의 엑세스바이오는 미주 및 아프리카 지역으로의 수출에 집중한다. 한국은 아시아 및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대량생산체제를 확보한다.미국의 본사와 고령이 각각 다른 대륙을 맡아, 판로개척 역할의 분담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고령은 엑세스바이오코리아가 고령둥지에서, 전 세계로 날도록 의료행정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