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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 초선 의원 불러놓고 ‘군기 잡기’

윤지애 기자 입력 2023.06.27 10:33 수정 2023.06.27 10:33

초선 3명 불러놓고 욕설한 구의원 '경고'

↑↑ 대구 수성구의회 정례회 모습.<수성구의회 제공>

대구 수성구의회가 27일 본회의를 열고, 윤리특위에 회부된 A의원에 대해 '경고' 처분 했다.

의회에 따르면 A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지난 달 16일 자신의 집무실에서 주민참여예산 관련 조례안에 반대 의견을 낸 같은 당 소속 초선인 B의원 등 3명에게 고성을 지르며 욕설 했다.

한편 A의원은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부결되자,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B의원 등은 동료 의원의 동의를 구해, A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서를 의회사무국에 제출했다.

또한 A의원은 지난 2021년 의회 운영에 불만을 갖고 단체 대화방에서 동료 의원에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 윤리특위에 회부되기도 했었다. 당시 사태는 '공개회의에서 사과'로 마무리됐었다. 윤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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