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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고교-대학 연계 기초직업교육 효과 커

박수연 기자 입력 2016.07.28 21:10 수정 2016.07.28 21:10

계명문화대학교가 진행한 ‘고교-대학 연계 일반고 기초직업교육'이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이 대학이 운영한 바리스타과정 이수 학생들 중 15명이 바리스타 자격증(2급) 시험에 응시,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고교-대학 연계 일반고 기초직업교육’은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일반계고 1∼2학년 학생들에게 기초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바리스타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격증 시험에 앞선 지난 16일에는 계명문화대학교 식음료 실습실에서 학부모, 해당 고교 교감, 부장교사, 대구시 교육청 장학사 등 5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12주 동안 갈고 닦은 바리스타 실력을 선보이는 학습성과 발표회를 가졌다.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정강국(바리스타 교육과정 지도교수)교수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끼며, 특히 응시자 전원이 바리스타자격증까지 취득해 학생들 자신감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인성과 적성을 고려한 교육 진행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점차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교육청 이혜정 장학사는 “학생 본인들이 확실하게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데 고교-대학 연계 기초직업 교육과정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한 학생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보낸다“라고 말했다.계명문화대는 2016년 2학기에도 ‘바리스타과정’을 실시해 더 많은 고교생들의 진로지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대구/박수연 기자 poppy94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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