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한국 양궁대표팀이 결전의 땅 리우데자네이루로 떠난다.문형철 감독이 이끄는 양궁대표팀은 28일 오후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을 위해 인천공항으로 출국한다.올림픽에서 양궁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한국은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 4개에 도전한다.특히 여자부는 단체전에서 8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1988 서울올림픽부터 이어온 '금메달 전통'이다.세계랭킹 1위 최미선(광주여대), 런던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기보배(광주시청), 장혜진(LH)이 함께 나선다.이중 기보배는 올림픽 양궁 역사에서 남녀 통틀어 단 한 차례도 없었던 개인전 2연패에도 도전한다.남자부의 김우진(청주시청), 구본찬(현대제철),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은 올림픽을 앞두고 페이스가 좋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양궁은 한국시간으로 5일 랭킹라운드를 시작한다. 남자 단체전이 6일과 7일, 여자단체전이 7일과 8일에 열린다.남자 단체전 결승은 7일 오전 5시7분, 여자 단체전 결승은 8일 오전 5시7분에 시작한다. 이어 여자 개인전 결승은 12일 오전 4시43분, 남자 개인전 결승은 13일 오전 4시43분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