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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화/건강

예천, 부처님오신날 맞아 개심사지 5층석탑 1012주년 연등회

황원식 기자 입력 2023.05.17 13:11 수정 2023.05.17 13:25

도보순례단 걷기행사, 봉축 법요식
사찰별 체험부스 등 풍성한 볼거리

↑↑ (예천군)개심사지 연등회

예천군은 오는 20일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2023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1012주년 기념 연등회’를 개최한다.

예천불교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마스크 착용 의무해제 후 처음으로 많은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어서 부처님오신날 봉축 참여 열기가 한층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제1부 행사는 ‘개심사지 오층석탑 국보승격 발원 사부대중 한마음 도보순례’를 주제로 한 걷기행사가 진행되며, 170여명의 도보순례단이 개심사지 오층석탑을 출발해 용문면 송림을 지나 용문사에 도착한다.

제2부 행사인 ‘봉축법요식’은 오후 6시 40분부터 용문사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운성스님의 범종을 시작으로 육법공양, 삼귀의례, 반야심경, 찬불가, 헌향, 헌공 및 축원, 봉축사, 봉행사, 법어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올해 연등회는 각 사찰별로 예천 불자노래자랑과 체험부스를 운영해 군민들의 참여 기회를 늘리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행사가 될 전망이다.

김학동 군수는 “개심사지 오층석탑 연등회를 보며 모두의 마음에도 밝은 등불을 밝히시길 바라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이 온 세상에 널리 퍼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황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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