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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는 14일 시청 광장에서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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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14일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성예 여성협의회장, 손순영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시청사 광장에 현판을 내걸고 여성친화도시로서의 도약과 발전을 다짐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정에 성별 구분없이 주민 모두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5년마다 심사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12년과 2017년에 이어 지난해 말 양성평등 성과와 계획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여성친화도시에 재지정되면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 경제 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돌봄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대 지표를 대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도시에 지정되는 여성친화도시에 포항시가 3회 연속 지정되면서 포항시가 적극 추진 중인 여성과 남성의 균형 있는 정책 구현에 대한 성과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향후 포항시는 여성의 일·가정 양립 시간선택 일자리 지속 추진, 마음 편한 안심 돌봄 서비스, 시민참여형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남일 부시장은 “다양한 욕구를 가진 가족과 여성정책을 둘러싼 사회·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정책으로 시민이 함께 누리는 양성평등 행복 도시 포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