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지난 2일 오전 11시 14분 경, 차량에서 발생한 불이 야산으로 번지는 화재가 발생했다.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포항 북구 송라면 중산리 한 야산 입구에 있던 SM5 차량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
화재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력 81명과 장비 23대, 헬기 5대를 투입해 1시간 20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