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아산을 비롯한 15개 시·군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여 개청 이래 최고의 성적을 얻는 쾌거를 이뤘다.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대회에 초등부 2개, 중학부 3개 종목에 총 2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씨름에서 이홍찬(호서남초 6), 안종욱(호서남초 5), 정준호(점촌중 3), 채희영(점촌중 3) 선수가 금메달, 신현준(점촌중 2) 선수는 은메달을 수상하면서 씨름에서만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또한, 홍성 광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단체종목 정구에서는 우리지역 학생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초, 중학교 남·여 전종목이 결승에 진출하여 타시도 관계자들로부터 큰 이목을 받았으며, 초등 여자(모전초, 문경초), 중등 여자(문경서중), 중등 남자(문경중)팀이 각 금메달을 초등 남자(중앙초)는 값진 은메달을 수상하여 정구에서만 금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그리고 육상(점촌중, 문경여중)과 복싱(문경중) 종목에서도 경북 대표로 출전하여 크게 선전했다.한편 개인종목 씨름과 단체종목 정구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로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씨름, 정구가 우리 지역의 효자 종목임을 보여주었으며, 정구도시의 위용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엄재엽 교육장은 “온갖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회 준비를 도와주신 지도 선생님과 학교, 학부모, 유관기관 및 단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