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7일 경북 도·시·군 공무원의 상호 교류 활성화와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7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 경북도청공무원축구동호회, 구미시청토미축구회 공동 주관으로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 등 4개소(동락공원, 구미환경자원화시설, 구포생활체육공원)에서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됐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도내 23개 공무원 축구팀 선수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축구를 통해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남유진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대회가 승부를 초월해 도·시·군 직원 상호간 친선과 우의를 다지게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건전한 생활스포츠 문화를 확산하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조별 예선리그 및 본선경기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결승에 올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영덕군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포항시와 영주시가 공동3위를 차지했다. 구미=김기환 기자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