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당위성과 강점을 홍보했다.<포항시 제공> |
|
포항시가 경북도와 함께 이차전지 산업 전문 전시회 중 최대 규모인 ‘인터배터리 2023’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홍보에 나섰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인터배터리 2023’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 KOTRA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산업 전문 전시회다. 2013년 처음 시작해 글로벌 배터리 대기업을 포함한 300개 사가 참가하고 5만 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포항시는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해 경상북도 투자유치 홍보관에서 우수한 이차전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최적지임을 적극 알리고,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지정 당위성과 강점을 홍보했다.
포항은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양극재 국내 최대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면서 2030년 양극재 생산 100만 톤을 목표로 특화단지 지정에 나서고 있으며, 특화단지 선도기업으로 참여한 에코프로BM과 포스코케미칼이 이날 전시회에 참가해 개발 중인 양극재 관련 기술과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16일에는 블루밸리산단에 위치한 피엠그로우가 전시회와 함께 개최되는 더배터리컨퍼런스에서 ‘전기차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주제로 배터리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은 이차전지 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연이 협력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현재 진행 중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포항의 강점과 당위성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차전지 산업 발전전략 컨퍼런스 및 이차전지 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