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포항시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가 지난 27일 만인당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렸다.지난해 이어 두 번째 맞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 440여명이 참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로 승화시켰다. 경기종목은 탁구를 비롯해, 당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게이트볼, 볼링, 한궁 등 다양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경북지역 최초로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를 건립중에 있다며 완공되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포항시는 지난 2017년 공공체육시설 건립지원 대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남구대도동 종합운동장내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중에 있으며, 오는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지상 3층, 연면적 5600㎡ 규모로 장애인 전용 수영장과 체육관, 재활시설, 문화시설, 편의시설 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포항=배동현 기자 phbh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