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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는 8일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2023년 제1차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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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8일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2023년 제1차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2022년도 하반기에 영일만항을 이용한 화주, 국제물류주선업자 등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안건을 상정했으며, 심의를 통해 화주 52개 업체에 대한 이용장려금 3억 9천만 원, 국제물류주선업자 볼륨 인센티브 2천 8백만 원 등 총 57개 업체에 4억 5천만 원의 인센티브 지원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영일만항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태풍 힌남노 등의 영향으로 물동량이 크게 감소했다. 이에 포항시는 대체 물동량 확보를 위해 중고자동차 수출 물동량을 유치하고 발전용 우드펠릿 물동량을 확대하는 한편 포항~부산 간 연안선 항로 개설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국제 정세에 따라 영일만항 처리 물동량이 유동적이라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새롭고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컨테이너 하나하나가 일자리와 직결된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물동량 창출 및 항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일만항 이용 인센티브는 반기별로 신청하고 있으며, 신청기간은 전반기 이용실적은 7월 31일까지, 후반기 이용실적은 다음 연도 1월 3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