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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영 경주시장이 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3월 첫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중점사업을 점검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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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은 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3월 첫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축산농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과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운영 등을 점검했다.
먼저 주낙영 시장은 지역민의 축사 건축허가 반대, 거주지와 인접한 축사 악취문제 등 민원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주문했다.
이를 통해 악취 저감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시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안강읍 노당1리의 경우 신규 축사건립 반대, 서면과 현곡면의 경우 양돈 악취 민원이 제기되는 등 관련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 주무부서인 농림축산해양국은 대책으로 △친환경 악취저감제 상시 구입·지원(사업비 2.5억원) △분뇨발효 촉진을 위한 퇴비부숙제 지원(사업비 1억원) △분뇨배출시설 주변 악취저감시설 지원(양돈농가, 사업비 6억원) △안개분무시설, 환기시설, 바이오커튼·필터, 집진시설 등 지원 △축산악취개선사업 추진(사업비 18억원) △악취발생 농가에게 필요한 시설·장비 지원(2022년 6월 공모 선정)등의 대책을 내놨다.
또 △액비순환시스템 △밀폐형 퇴비사 △분뇨발효시스템 확대 보급 등은 물론 △공동방제단(권역별 15대)을 활용한 소규모농가 방역, 축협과 공동대응과 △환경과 담당공무원과 합동으로 주간 및 야간 현장 수시 점검 계획 등도 함께 밝혔다.
이에 주낙영 시장은 “축사 악취 저감은 축산농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면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통해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주 시장은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 설치·완료한 경주시 1호 R&D 센터인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와 관련해 점검했다.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는 지난달 15일 준공 검사를 마쳤으며, 이번 달 27일 운영팀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후 일정으로 시설 운영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설치한 후 다음달 6일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 경주시는 미래차 분야에 확고한 혁신산업 벨트를 갖춘 자동차 소재부품 산업의 리더 도시로 거듭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