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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경주농업대학 입학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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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는 ‘제17회 경주농업대학 입학식’을 지난 2일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형철 경주농어업회의소 회장 및 교육생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경주시 홍보대사인 강원석 시인의 ‘시와 함께하는 일상의 행복’이라는 주제 특강을 시작으로 학사보고, 입학생 축하 꽃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농업대학 수강인원은 △귀농귀촌 45명 △도시농업 40명 △스마트농업 30명 등 3개 과정 총 115명이다.
교육은 올 10월까지 과정별 약 25회, 100~110 시간에 걸쳐 이론‧실습교육, 현장학습, 선전지 견학, 사례발표 등 다양한 형태로 실시된다.
특히 시는 귀농귀촌반 수강생들이 지역의 전반적인 농업에 대해 1년 동안 배우며 현명한 작목 선정을 통해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귀농 생활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
경주농업대학 학장인 주낙영 시장은 “농업대학이 지역 농업인 스스로 역량을 키워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의 토대가 되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 하겠다”며 “올해 신설한 도시농업과 스마트농업 과정을 통해 지식과 기술에 기반을 둔 농업대전환 대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농업대학은 지난 2007년 개설된 이래 지난해까지 56개 과정, 2,27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