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포스코노조, 정책자문위원에 최병욱 국토부노조위원장 위촉<국토교통부노조 제공> |
|
노동운동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장해온 경북 포항 출신의 최병욱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이 포스코노조의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난 3일 국토교통부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날 포스코노조는 최병욱 위원장을 1호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포스코노조는 조직 내 불어오는 MZ세대 열풍에 부흥하고, 국민적 시각에 부합하는 노동운동을 펼치기 위해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새로운 노동운동의 롤모델 구축을 위해 지난 1월 27일 대통령 소속의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김문수 위원장과 최병욱 위원장을 함께 노조 사무실로 초대해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날 김성호 포스코노조 위원장은 "노조 구호도 단결투쟁에서 단결소통으로 바꿀 만큼 변화에 대한 열망이 뜨겁다"며 "노동운동 패러다임 변화를 주장해온 최병욱 위원장을 1호 정책자문위원으로 모시고 포스코의 미래를 진정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욱 위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MZ세대 열풍이 불어오고 있고, 노동운동계도 그 바람을 거스를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새로운 노동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10여년전부터 주장해온 노동운동의 패러다임 전환에 사회 곳곳에서 공감해 주고 있고, 그 중 제 고향인 경북 포항의 대표기업이자, 국가기간산업의 중추인 포스코가 동참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 김문수 위원장과 함께 방문한 포스코노조를 필두로 앞으로 우리사회 곳곳에 새로운 노동운동 롤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포스코노조 정책자문위원으로서 적극적인 조언을 통해 노동계에 변화를 불어오겠다”며 “노동운동에 대한 국민적 편견이 사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병욱 위원장은 국토부노조 최초의 3선 위원장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자문위원에 참여하고, 현재 대통령 소속 경사노위 자문위원을 역임 중이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