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체육회 회원들이 사무국장 공모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향후 파장이 예고된다.
이들은 2일 시청 브리핑센터실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시 체육회 사무국장 자리는 관내 초등학교부터 성인 각종 스포츠 관련 업무를 감독하는 자리"라며 보다 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무국장 공모에 대한 문제점들로, 면접심사위원회 구성 및 절차, 추천 방법, 추천자는 기관 및 개인이 했는지 도저히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사무국장 채용계획공고에 명시된 자격요건은 지역체육인, 체육현황에 대한 이해가 높은자, 체육 유사 업무경력자, 체육분야 행정업무분야 3년 이상 근무경력자 우대 등이다.
이런 자격 조건에도 불구하고 최종 선정된 시 체육회 사무국장은 상주에서 초등학교 6학년 재학중에 인천으로 전학해 상주에서는 생활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또 현재 상주시민인지 그리고 상주에서 체육분야에 얼마나 관여했는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황인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