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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가 지난달 28일 포항수협 대회의실에서 ‘2023년 수산 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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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올해 수산 조정위원회를 지난달 28일 포항수협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수산 조정위원회(부위원장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는 2023~2024년도 어장 이용개발계획 및 2023년도 어장정화정비 실시계획, 2023년도 수산 진흥사업 신청자에 대한 사업대상자 선정, 2024년도 수산 진흥사업(국․도비 보조사업) 신청 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2023~2024년도 어장 이용개발계획은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마을어업 외 36건으로 재개발, 대체 개발, 신규 개발에 대해 심의했으며, 체계적·효율적인 어장 관리로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기반 조성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을 위해 2023년도 어장정화·정비 실시계획도 수립했다.
올해 수산 진흥사업은 26개 사업에 196억 원의 사업비가 신청·접수됐으며, 포항시 보조금 심의회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38억 원의 보조금 지원이 결정돼 수산 진흥사업 최종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친환경 에너지 보급사업(히트펌프)에 대한 사업자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수입 수산물 증가, 어획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지원하고, 지역 정주 환경 개선을 통한 활기 넘지는 어촌 조성을 위해 어업용 유류비 지원사업,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CLEAN 국가 어항 조성사업 등 58개 사업에 대한 2024년도 수산 진흥사업 국·도비 지원을 경북도에 신청하기로 심의 결정했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심의에서 의결된 안건들이 어민들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어업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적극적인 수산 정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