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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신부·낙계망향정비 건립 13주년기념 고유제

김기환 기자 입력 2017.05.23 16:27 수정 2017.05.23 16:27

구미시 신부·낙계망향보전회에서는 지난 20일 근로자복지관 내 망향정(비)에서 김희동 신평2동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김정곤 시의원 등 10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부·낙계망향정(비) 건립 13주년 기념 고유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망향고유제를 올리고 망향정(비) 건립 13주년 기념식과 중식, 고향민 잔치한마당으로 이어졌다. 1973년 1공단 조성부지로 편입된 당시 신부, 낙계동 주민들은 지금의 신평2동 또는 타지역으로 이주하게 되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2004년 망향정(비)에 담아 건립하게 됐고 매년 5월에 대제와 소제를 격년으로 지내면서 망향에 대한 상실감을 치유하고 있다. 신부·낙계망향보전회는 고향 잃은 슬픔을 애향정신으로 승화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2004년 발족, 해마다 이주민들의 공동체적 유대강화에 힘쓰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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