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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

믿음·정성·안전·원칙 지키는 굴미농장

김영춘 기자 입력 2017.05.23 16:26 수정 2017.05.23 16:26

‘내 가족이 먹는다’신념으로 꿀참외 공급‘내 가족이 먹는다’신념으로 꿀참외 공급

김천시 감문면 은림리의 굴미농장에 가면 햇빛에 그을린 채 참외하우스를 지키는 한 사나이가 있다. 귀농 3년차 새내기 농부 김상희 씨이다.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천시농업기술센터의 귀농교육 프로그램으로 성공적인 귀농을 이루었다.지금은 김천노다지장터 입점농가로서 지속적인 마케팅교육과 경영마인드 함양으로 인해 도시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농사꾼이 다 되었다.김상희 씨는 “고객의 건강을 책임지고 입맛에 맛는 먹거리를 생산하는 머슴이 되겠다. 장사꾼이 아니라 고객과 함께 호흡하는 농사꾼이 되겠다. 나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신념으로 참외를 재배하고 있다. 그러면 소비자들이 반드시 알아줄 것이다. 항상 믿음, 정성, 안전의 세가지 원칙으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도시 소비자들이 자주 방문하여 참외 재배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믿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오전에 참외 수확작업이 한창이다. 양쪽 뺨에 땀이 흘러내린다.꿀참외를 구입하거나 체험하고자 하는 이는 www.굴미농장.com을 방문하면 된다. 김천=김영춘 기자min1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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