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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유비무환’ 안전한 행복청송 만들기

김승건 기자 입력 2023.02.04 18:48 수정 2023.02.05 09:29

'23년 안전정책 분야 5대 핵심전략계획 발표
재난 없고 깨끗·청정 살기 좋은 고장 만들기
안전·건강한 ‘산소카페 청송군’ 새 도약 최선

↑↑ 고품질 육류 생산<청송군 제공>

↑↑ 농어촌버스 무료운행<청송군 제공>

↑↑ 방역 모습.<청송군 제공>

↑↑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청송군 제공>

↑↑ 청송소방서 개서식<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2023년 재난사고 없는 안전한 청송을 만들기 위해 5대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세부적인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5대 핵심전략은 ▲안전사각지대 대응력 강화 및 비상대비태세 확립 ▲풍수해 사전점검 및 대비로 자연재해 피해예방 ▲대중교통 개선 및 교통안전 시설 확충으로 군민 편의 증진 및 안전 확보 ▲축산환경 개선으로 친환경 축산물 경쟁력 제고 ▲가축질병 청정화유지 및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으로 선정했으며, ‘내 삶이 달라지는 행복한 청송 도약’을 위해 안전사고 없는 청송이 되도록 모든 안전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안전사각지대 대응력 강화 및 비상대비태세 확립=먼저, 안전사각지대 대응력을 강화하고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해 재난사고 예방은 물론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청송에서는 예기치 않는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취약 중점시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집중안전점검)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 미비시설은 보수·보강을 조치하는 등 철저히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선다.

또한 여름철 하천변 물놀이 사고를 대비해 물놀이 장소 7개소에 6500여만 원을 들여 안전시설 정비 및 안전지킴이를 배치 할 예정이다. 특히 재난발생을 대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소방, 군부대, 경찰, 봉사단체,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해 화재, 지진, 풍수해 등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재난사고 피해를 최소화 한다.

한편으로는 군민이 안전사고 피해를 입었을 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민안전보험을 2019년부터 매년 가입해 해당 보장항목에 따라 최고 2000만 원까지 보험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이외에도 여성과 아동들이 늦은 밤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여성아동안심거리 조성과 대군민 안전문화정착을 위한 홍보활동 전개 등 재난사고예방에 철저한 플랜도 펼쳐 나간다.

아울러 청송소방서가 지난해 문을 연 이후, 화재, 구조·구급 등 상황에서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대응해 나가고 있다.

▲풍수해 사전점검 및 대비로 자연재해 피해예방=우선 자연재해발생 우려지구를 선제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한실(안덕면)·어천(파천면)·화목(현서면)·합강(진보면),얼음골(주왕산) 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5개 지구에 85억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그리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논시천(청송읍)·석계천(진보) 2개 지구에 1억 4000만 원의 예산으로 스마트계측 시스템을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또한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폭염, 한파, 대설 등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재난별 상황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으로 각종 재난에 대비하는 한편, 재난취약시설물 및 재난예경보시스템에 대한 전수점검과 재해위험요인 사전 정비 등으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재난유형별 피해예방 요령 홍보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개선 및 교통안전 시설 확충, 군민 편의 증진 및 안전 확보=쾌적한 교통환경 조성 및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으로 군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증진시켜 나간다.

청송은 전국 최초로 농어촌버스 무료운행을 2023년 1월부터 시행해 군민의 기본권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를 증진할 뿐 아니라 버스 요금에 대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 내 이동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또한 청송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버스무료 혜택을 동등하게 적용해 교통편의 향상으로 관광객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교통안전시설물과 버스승강장에 대한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정비를 실시하고 천 원 택시 운영 등 운수업체 재정지원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과 군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매년 행락철 주왕산국립공원 인근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왕산 상의리 일원에 총 사업비 10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900여 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주왕산 관광지구 자연경관 주변정비사업’도 금년 5월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청송을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들에게는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청송군의 이미지 개선 및 브랜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환경 개선으로 친환경 축산물 경쟁력 제고=축산환경 개선으로 친환경 축산물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 육류 생산으로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을 구축 할 방침이다. 축산물 경쟁력을 높이고 축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조사료 종자 및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과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 등 조사료 생산기반확충 사업에 9억 원, 톱밥·퇴비부숙제 구입,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등의 가축분뇨 처리사업에 8억 원을 지원해 축산농가의 경영개선 및 축산경쟁력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사육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서도 ICT융·복합장비, 사료 자동급이기, 축사관리용 CCTV, 축사환기시설, 비상발전기 등도 지원하여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가축질병 청정화유지 및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가축질병 청정화 유지로 가축질병 근절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정착으로 동물복지를 구현한다.

이를 위해 가축질병 예방과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상시 운영하고 가축의 질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방역기자재와 예방약품과 백신 등을 구입해 축산농가에 지속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다.

또한 가축공동방제단 운영 등에 1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가축질병청정화 유지에도 기여토록 하고, 동물복지 및 유기동물 보호관리로 건전한 사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동물등록비, 마당개 중성화수술비,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등을 지원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문화여건을 조성해 나간다.

윤경희 군수는 “올해도 재난사고 없는 고장, 깨끗하고 청정한 고장,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산소카페 청송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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