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오는 7일~20일까지 군 일원에서 2023 울진 금강송 춘계 전국중등축구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축구협회, 울진체육회, 울진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88개 팀(고학년 58개 팀, 저학년 30개 팀) 2,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 연호생활체육공원 등 6개 구장에서 조별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지난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던 대회가 올해는 코로나 상황 및 정부 정책의 완화로 관중 입장을 허용하게 되면서 경기장에는 응원의 열기가 더해지고 그로 인해 대회가 불러오는 경제적 파급효과 또한 더 클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의 기량 향상과 함께 축구에 대한 시야를 넓혀 국가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선수단 및 가족이 울진에 머무는 대회 기간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음식점·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근절 및 친절 교육 등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형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