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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주차구역 점검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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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취업연계 훈련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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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로당에 설치된 붙박이 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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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참여 프로그램 운영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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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모아 금모아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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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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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며 그들의 행복과 안전을 지켜나가고 있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영천이 장애인과 노인을 위해 어떤 지원책을 펼치고 있는지 알아보자.
■장애인복지분야
①장애인 소득보장 확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소득보장은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하다. 그래서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매년 인기가 좋다.
올해는 108명의 장애인이 일자리사업에 참가해 소득활동과 사회적응 훈련을 받고 있다. 장애인 일자리사업 중 일부(복지일자리)는 올 부터 영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위탁 운영되면서 보다 전문적으로 관리돼 장기적으로는 취업 연계까지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연금과 장애수당(소득 인정액 기준 이하 중증 및 경증 장애인 대상)이 인상돼, 경제난에 힘들어 할 장애인의 부담을 덜어준다. 장애인연금은 작년비 5%, 장애수당은 2만원 인상된 금액으로 지급된다. 시설수급자의 장애수당의 경우, 1만원 인상됐다.
신청자에 대한 단순 지원을 넘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의 적극적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수혜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상시 노력하는 등 장애인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②재가 장애인 돌봄 공백 해소, 재활서비스 정부지원금 확대
재가 장애인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만 65세 미만)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만18세 이상, 만 65세 미만),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만18세 미만)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및 방과후활동 서비스는 올 부터 제공시간을 늘리고(주간활동서비스 기본형 월 103→132시간, 확장형 월 109→154시간, 방과후활동서비스 월 44→66시간), 성장기 장애아동의 기능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해 만 18세 미만에게 제공되는 발달재활서비스의 소득기준별 정부지원금도 작년 대비 3만 원씩 인상해 지급한다.
③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 지원 강화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복지시설 10개소와 장애인단체 8개소, 총 18개소의 운영 및 기능보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설 종류는 보호자의 부재로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을 위한 거주시설, 정상적 사회생활을 위한 재활을 돕는 지역사회재활시설, 취업 지원을 위한 직업재활시설이 있으며, 단체는 장애인 권익 신장을 위한 활동을 통해 시 전체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노인복지분야
①경로당 운영 활성화
120세 시대에 경로당은 어르신의 여가생활을 위해 잘 관리 돼야 한다.
425개 등록경로당에 운영비, 냉난방비 등 연 470만 원 상당의 운영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에어컨, 냉장고, TV 등 비품 지원은 물론 미등록 경로당에도 겨울철 따뜻하고 편안한 여가활동을 즐길 난방비를 지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관내 전체 경로당에 전국 최초로 붙박이 소파를 설치해 무릎이 불편한 어르신이 조금 더 편하게 쉬다 갈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2년 기준 8억 1000만 원을 들여 119건의 보수공사도 실시하고, 경로당별 배상책임 및 화재공제 보험에 가입하고 방역과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경로당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그 외에도 경로당 행복도우미 제도를 운용해 이용 어르신들에게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회계·위생교육을 실시 할 예정으로, 경로당별 이용자 수요에 맞는 차별화된 경북형 경로당으로 거듭나고 있다.
②‘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신규 사업
올 1월부터 대구·경북 최초로 시행하는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 사업’은 59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노인성 난청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저소득 어르신 50명에게 보청기 구입비 117만 9000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70세 이상 신청일 현재 1년 이상 영천에 주민등록 및 실제 거주자로, 이비인후과 전문의로부터 난청 확진을 받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다.
③어르신 일자리 확대
어르신의 활기 넘치는 삶을 위해 일자리도 확대했다. 2022년 기준 정원 2,245명에서 올해 2,470명으로 총 225명이 증가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공익활동형 사업에서는 마을환경 청결이(지역환경 개선사업), 사회서비스형 사업에서는 이야기할머니(어린이집 구연동화 및 독서활동 지원), 시장형 사업에서는 썬스타유통(상품 판매 등 유통 업무지원)이 추진 중이다.
기초연금 수급자면 누구나 신청가능(일부 60세 이상도 신청 가능)하며, 별도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참여할 수 있다.
④화장 장려금 지원
이 밖에도 영천시는 2017년 화장장려금 조례를 제정해 영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이 사망 후 화장할 때 전국 타 지역 화장장을 이용 할 경우, 화장장이 소재한 지역주민이 부담하는 화장장 사용료를 제외한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신청은 사망자의 연고자가 사망자 주소지 읍·면·동에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되고, 화장 장려금을 타 법률에 따라 지원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복지서비스분야
①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생활지원사가 주 1회 이상 어르신 댁 방문을 통한 정서적 지원, 주 2회 이상 안부전화, 사회관계향상 프로그램, 신체·정신 건강분야 생활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현재 3,045명으로, 전담 사회복지사 13명, 생활지원사 189명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 유사 중복사업 자격에 해당되지 않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노인의 복지증진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로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120%에 달하고 있다.
②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에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도 제공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는 화재, 낙상, 건강상 응급상황 발생시 어르신이 직접 응급 버튼을 눌러 소방서에 신고하거나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소방서에 응급상황이 전달된다.
현재 718명의 어르신이 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주민등록상 가구원 동거 여부 상관없이 실제 독거노인일 경우 신청 가능하며 별도 선정 절차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사회관계망과 사회안전망이 더 단단해져 노인의 삶을 보다 안전하게 만든다.
최기문 시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삶에 즐거움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안전망 강화에 힘써 시민 모두가 행복한 영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