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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

‘아가야, 성밖숲 축제장 놀러가자’

김명수 기자 입력 2017.05.21 16:48 수정 2017.05.21 16:48

성주군, 저출산 극복 출산장려 홍보관’ 운영 성주군, 저출산 극복 출산장려 홍보관’ 운영

성주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2017생명문화축제기간 범사회적 출산장려 분위기조성을 위해 보건소와 성주청년회의소(회장 양성준) 민관 협력 사업으로‘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홍보관’을 운영했다. 4일간 운영한 홍보관에는 결혼 임신 출산관련 및 사회적 인식개선 일환으로 남성의 임신부 체험, 일과 가정 양립차원의 육아체험을 위한 아기 배냇저고리 입히기와 안아보기, 모유수유 서명 운동, 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새 생명을 의미하는 꽃씨 나누기 등을 하였는데 매일 5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홍보관을 찾은 어린이집 원아들은 연필모양의 꽃씨를 컵에 꽃아 키우는 꽃씨나누기에 호기심을 보였고 10kg 무게의 임신말기 체험을 한 박모(40세)씨는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지만 부인이 이정도의 힘든 상태로 임신기를 보낸 줄은 미처 몰랐다”며 “오늘 당장 집에 가서 부인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하였으며 70대 노부부는 아기모형을 안아보며 “객지에 있는 손자가 보고 싶다”하시며 봉사자에게 늦둥이를 가지라 덕담까지 했다. 그리고 축제 첫날인 5. 18일엔 보건소 전정에서 매월2회 운영하는 안동의료원 “찾아가는 산부인과”버스를 특별히 운영하여 임산부 무료진료 뿐만 아니라 가임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12만원상당의 난소기능검사를 무료로 실시하여 젊은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축제장을 찾은 지친 아기 엄마와 임산부를 위해 에어컨시설이 완비된‘모유수유 카라반’을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여 쾌적한 공간에서 수유뿐만 아니라 잠시 휴식하면서 아기 기저귀도 교환 할 수 있도록 최적의 편의 제공을 했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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