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경상북도지사기 노인게이트볼대회”가 18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됐다.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회장 박영일)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회장 황기주)가 주관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익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도내 각 시군 65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75개 팀 8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제6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 예선대회를 겸해 전국대회에 출전할 선수 선발전으로 치러졌다.이번 대회에서는 주 종목인 게이트볼뿐만 아니라 한궁, 배드민턴, 그라운드골프 등 3개의 부종목이 처음 실시되어 어르신들의 다양한 스포츠 참여 활성화에도 기여했다.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통해 노인들의 사회참여에 대한 관심과 행복한 노년생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소속 5개 노인자원봉사클럽 회원 4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장수의 고장 영주에서 열리는 대회를 통해 모든 선수 여러분들께서 그동안 흘린 땀의 성과를 얻어 가시길 바라며,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가운데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영주=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