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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단계 하위지선생 충절 기려

김기환 기자 입력 2017.05.18 16:19 수정 2017.05.18 16:19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제34회 단계백일장’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제34회 단계백일장’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는 지난 17일 오후 2시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4회 단계백일장을 개최했다.단계백일장은 1984년 시작으로 사육신의 한분이신 단계 하위지 선생의 높은 학문과 충절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창작활동을 북돋워주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전통과 역사를 지닌 이 백일장은 구미시를 대표하는 수준 높은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총 67개교 1,142명의 학생이 참가, 초등학생 621명, 중학생 282명, 고등학생 239명이 운문, 산문, 그림, 서예의 4개 분야별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권순서 안전행정국장은 참가한 학생들에게 “단계 하위지 선생의 뛰어난 인품과 충절을 본받아 미래를 선도하는 다재다능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 대회에 제출된 작품은 구미교육지원청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작품성, 창의성, 독창성 등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금상, 은상, 동상 등으로 입상자를 선발해 7월에 시상식을 할 예정이다.시는 10월에 입상작에 대한 작품집을 발간해 입상자 및 관내 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다. 구미=김기환 기자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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