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0일부터 시작하여 12월 말까지 주 1회 복지사각지대 홀몸어르신 대상으로 반찬을 지원하는「맛있는 나눔, 홀몸어르신 반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부일산채식당 외 26개소의 음식점이 밑반찬을 준비하면 자원봉사자 19명이 평소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려운 홀몸어르신 27명에게 직접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맛있는 나눔의 정(情) 사업이다. 반찬을 준비하는 영업주(박복순, 부일산채식당)는 “비록 직접 갖다드리지는 못하지만, 내 부모님을 위해 한 끼 상차림을 준비한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하였으며김대균 보건위생과장은 “반찬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 해준 음식점 영업주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사업으로 홀몸어르신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참여와 섬김의 음식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