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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영 경주시장의 배우자 김은미 여사가 6일 시민들이 기부한 겨울외투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분류와 포장을 돕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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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의 배우자 김은미 여사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무상으로 전달할 겨울 외투 포장·분류 작업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6일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할 외투를 분류하고 포장하는 일을 도왔다.
이날 김 여사의 봉사 활동에는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 회원들도 동참했다.
앞서 경주시와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외국인 이웃에게 따뜻함을 나눕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겨울외투 나눔 운동’을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29일까지 진행한 바 있다.
이 기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000여 벌의 외투를 기증받았다.
이는 지난해 500여벌 대비 4배를 넘어선 것으로, 어려울 때 일수록 오히려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시민들의 온정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은미 여사는 “앞으로도 경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봉사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봉사와 여성·어린이·청년 관련 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