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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얼음골서 아이스클라이밍 대회

김승건 기자 입력 2023.01.05 14:01 수정 2023.01.05 14:08

7일부터 전국 선수권 대회
이어 월드컵 대회까지 개최

↑↑ 청송 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대회장 전경.<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오는 7일, 8일간 얼음골에서 ‘2023 노스페이스컵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북산악연맹이 주관하며, 청송군·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고 선수 120여 명이 참가,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우승 트로피를 놓고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15일 개최되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아시아선수권 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국내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관람할 수 있다.

대회장에는 청송 농특산물 및 관광홍보 등 다양한 전시 행사도 마련돼 있으며, 경기벽 뒤쪽에 얼음빙벽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아시아선수권 대회, 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산악부문 아이스클라이밍 경기 등 한 달간 이어지는 아이스클라이밍 대회를 통해 ‘아이스클라이밍의 성지’, ‘산악스포츠 메카’, ‘산소카페 청송군’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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