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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구미시, 맑은 물 공급에 전 행정력 집중 한다

김철억 기자 입력 2023.01.04 12:04 수정 2023.01.04 12:04

맑은 수돗물 공급 위한 인프라 확충
구미 정수장 생활용수 소독설비 개선
중앙하수처리시설 민간 투자사업 준공
인동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착공

↑↑ 중앙하수처리장 전경.

↑↑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도.

↑↑ 차염시설 내부 전경.

↑↑ 스마트관망 인프라 구축도.

↑↑ 인동배수분구 전도.

↑↑ 공공하수도 송삼리 보고서.

구미시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체계적 하수처리 관리로 시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23년도 새해 시정목표 ‘미래의 시작, 혁신의 중심! 구미재창조’에 맞춰 시민의 생활 속 상하수도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 한다는 계획이다.

■민생경제 안정화 추진
구미에서는 지난 해 9월~11월까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일반상가 및 음식점, 중소기업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1만 3,600전에 대한 상수도 요금 20%감면, 총 7억5000만 원을 감면해, 경제악재의 지속 및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줬다.

또한, 작년 12월 17일 청사 이전(선산출장소 내)완료로 침체된 선산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주민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맑은 물 공급 위한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
-노후 상수도 정비, 깨끗한 수돗물 공급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시설 현대화 및 통합관리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상수도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9년 시행한 ‘상수도관망 기술진단’을 바탕으로 노후 상수관 개체를 추진했으며 ’20년 6월 환경부 ‘노후 상수도시설 정비’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222억 원(국비 111억, 도비 33억)을 확보, 지역 내 노후한 상수관로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또한,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감시체계를 구축해 사고발생을 예방하고 신속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정수장 중심의 물 공급 체계를 급·배수관망으로 확대해 사고 징후를 실시간 감시·예측·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운영시스템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국비 122억 원 등 총 174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19년 공모에 선정돼 지난 2020년 환경부 기본계획이 확정됐고 현재 공정률 80%다.

■구미정수장 생활용수 소독설비 개선
-차아염소산나트륨 투입시설 교체
정수장 주변의 밀집된 아파트 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근무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자 생활용수 소독설비를 교체했다.

기존 소독설비의 경우 소독제로 유독성 액화 염소가스를 사용해 누출 될 경우 인근 주민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어 총 업비 12억여 원을 투입, 비교적 안전한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사용하는 설비로 교체하는 공사를 지난 12월 준공, 현재 운영 중에 있다.

■중앙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준공
구미국가산업단지 1공단 및 낙동강 서편의 하·폐수를 처리하는 중앙하수처리시설을 2022년 4월에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중앙하수처리시설은 하수를 보다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낙동강 수질오염을 예방하며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대비하기 위해 남구미IC 동편에 일 처리용량 5만 5,000t의 규모로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추진, 시비 부담없이 국비 50%, 지방비 25.5%, 민자 24.5%로 2019년 4월 착공, 작년 4월 준공까지 총사업비는 1,048억 원이 투자됐다.

■읍·면지역 공공하수도 보급 확대
지난 2021년 6월 착공해 2022년 12월까지 무을면 송삼리, 무수리에 하수관로 2.3km를 신설해 송삼리 40가구에 배수설비를 완료하고, 올 상반기에 무수리 75가구도 배수설비 설치를 완료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9년 국비 보조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10억 원(국비 75억, 지방비 35억)을 투입해 무을면 송삼리(무수리), 원리 일원, 옥성면 대원리, 농소리 등 4개리 일원에 기존 재래식 정화조를 폐쇄하고 우·오수를 분리해 오수를 소규모마을하수처리장에서 생물학적 처리하는 사업이며 무을면 송삼리(무수리)를 시작으로 남은 3개리(189가구)사업도 202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속 추진 중이다.

■인동배수분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 예방
인동네거리 일원의 침수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예방, 시민 안전 확보 등을 위해 추진하는 인동배수분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예방사업이 2023년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지난 2018년 7월 인동네거리 일원에 도심 침수가 발생했다. 침수원인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도심지역의 불투수 면적(빗물이 땅 속으로 침투하지 못하는 지역)증가로 인한 강우 유출량 급증, 방류 하천(이계천)수위상승으로 인한 배수 불가, 메가박스 및 강동 장로교회 일원이 계획홍수위보다 낮은 저지대 지역 등 복합적 원인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인동네거리 일원과 저지대 지역에 총사업비 298억 원(국비 209억 원 지방비 89억 원)을 투입, 우수관로(D900~D1200mm)정비 0.95km, 빗물펌프장(Q=170㎥/min)및 저류시설(V=2,000㎥)각 1개소 설치 등을 2025년까지 완 료할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2023년도 상하수도 예산을 2,222억 원으로 전년 1,861억원비 8.4% 대폭 증액 지원해 지속적인 수질개선 및 맑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노력으로 정주하고 싶은 구미를 만드는 한편 시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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