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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북소방, 지난해 119신고 ‘4.5% 증가' 78만 4,901건

신용진 기자 입력 2023.01.03 15:38 수정 2023.01.03 15:46

40초마다 1건, 일 평균 2,150건 꼴

119 상황실 모습.<경북도 제공>

경북에서 지난 한 해 접수된 119 신고가 78만4901건으로, 21년비 4.5%(3만4105건)증가 한 것으로나타났다.

이는 하루 2150건으로 40초 당 1건씩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신고 유형별로는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출동 관련 신고가 44만 3768건으로 전체의 56.5%를 차지했다.

이어 구급상담안내 및 타기관 이첩 등 비출동 신고건수는 34만 1133건(43.5%)이었다.

신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현장출동 관련 신고 중 구급이 20만 4943건(26.1%)로 가장 많았고, 구조 6만 8117건(8.7%), 화재 5만 2888건(6.7%)이 뒤를 이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2022년 화재신고가 전년 동기간비 34.7% 증가했는데, 이는 울진과 고령, 영덕 등 크고 작은 산불 등으로 화재 신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출동 신고는 응급처치 안내 및 병원·약국 등 상담이 12만 841건(15.4%)건, 무응답과 오접속이 10만 2871건(13.1%), 민원 안내가 8만 7,519건(11.1%)순이었다.

무응답 및 오접속 신고는 장난 전화와 달리 의도치 않게 119를 잘못 눌러 접수된 경우를 말한다.

이영팔 경북 소방본부장은 “119 신고접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증감의 원인과 추이 등을 분석해 시의성 있는 소방정책을 펼치는 동시에 현장 대응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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