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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 축사 화재 진압 모습.<경북소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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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 되면서부터 경북지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해, 지속되는 추위 속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우선 영천 지역 우사에서 3일 오전 1시 50분 경,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수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영천 북안 자포리 우사에서 불이 나 31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우사 1동 200㎡, 어미 소 등 10마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 2300여만 원의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접한 소방당국은 인력 27명, 차량 11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한편 지난 2일 오후 3시 26분 봉화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봉화 소천 임기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날 화재로 주택 2동과 창고 1동이 전소되고, 농기계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추산 900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0대, 인원 27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5시 35분 경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경태·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