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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영 시장이 30일 코모도호텔 경주에서 열린 농어업회의소 성과보고 및 농정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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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어업회의소는 지난해 12월 30일 농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업회의소 성과보고와 내년도 농정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해 4월 출범한 농어업회의소는 지역 농‧어업발전을 위해 시와 농‧어업인을 대표하는 합의기구로 관련 분야의 공익적 이익을 대변해 이들의 지위 향상과 위상제고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체다.
이날 보고회는 올 한 해 성과, 2023년 주요 사업설명 및 농업예산 분석, 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어업회의소는 내년도에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절근로자 및 산업연수생 인력지원 방향, 삼광벼 생산농가 지원사업, APC명품화 인센티브 사업, 논 타작물 재배확대를 위한 환경조성 사업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이환 농어업회의소 회장은 “농업 예산이 보다 투명하게 편성되고 집행돼야 한다는 농업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농업예산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며 “앞으로도 농정예산이 보다 효율적으로 편성‧집행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농어업회의소는 농업 분야를 대표하는 대의기구로서 농업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 며 “시에서도 농업 관련 유관단체 농업인과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지역실정에 맞는 농업행정을 펼쳐 나가겠다” 고 전했다.
한편 농어업회의소에서는 올 한해 읍면동 순회 간담회, 농업인단체 회의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해 정책을 제안했고, 시와 정책간담회를 개최 등 관련분야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