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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어 콘텐츠<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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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비장애학생과 청각장애학생과의 의사소통 활성화 및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1일부터 오는 3월까지 수어 콘텐츠 30차시를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맛쿨멋쿨’에 탑재한다고 밝혔다.
‘수어’란 수화 언어를 줄여 부르는 말로 이번 영상에서는 청각장애인들의 구화 대신 몸짓이나 손짓으로 표현하는 의사전달법을 말한다.
경북교육청은 비장애학생들이 이러한 수어를 쉽게 접하며, 청각장애학생과 의사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30차시의 수어 콘텐츠를 개발했다.
수어 콘텐츠 내용은 △수어 ○×골든벨 △사랑하는 우리나라 우리 수어 △수어로 만나는 학교생활 △출발! 아마존 수어 탐험! △여러 가지 직업을 수어로 표현해 보자! △손으로 한글을 표현할 수 있다고? △몇 살이세요? △약속 시간을 정해요 △우리가 이용하는 여러 가지 교통수단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수어로 구성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수어 콘텐츠의 맛쿨멋쿨 탑재를 통해 비장애학생들이 청각장애학생의 언어를 접하고 그들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경북교육청은 청각장애학생 인공와우 시술비 최초 지원 등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청각장애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