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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웅비관에서 개최된 새해맞이 기자회견<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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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28일 웅비관에서 출입기자를 대상으로‘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이라는 주제로‘2023 경북교육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새해맞이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새해맞이 기자회견은 올 한 해 경북교육을 되돌아보고 2023 경북교육 추진 방향 및 핵심 추진과제 설명 및 출입기자단의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29만 명의 학생이 세계 무대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교육활동을 펼치기 위해 △삶과 연계한 학생이 주인되는 교육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책임교육 △다름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 교육 △교육지원을 혁신하는 디지털 전환, 4가지의 2023 경북교육 핵심 추진과제를 밝혔다.
▲‘삶과 연계한 학생이 주인되는 교육’= 경북의 특색을 살린 경북교육과정 개발, 기본 소양 교육 강화,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조화 활성화,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 유-초-중-고 연계 학습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삶과 연계한 깊이 있는 학습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책임교육’= 학령인구 감소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린 자생력 있는 학교 및 지역상생 학교를 육성하며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제를 운영하고 작은 학교 운영 지원을 강화한다. 이는 2026년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6,845명(2022년 대비 33%)이 감소하고 학생 100명 이하 학교 비율이 증가(2018년 42.4%→2022년 43.1%)할 것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다름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 교육’=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초등 전일제 및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확대, 공존과 이해의 다문화교육 지원, 특수교육대상자 맞춤형 지원 강화를 통해 한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복지를 실현한다. 이는 다문화가정 학생,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업중단 학생 등이 증가하고 교육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교육지원을 혁신하는 디지털 전환’= 1학생 1스마트 기기 보급 완료, 학교 내 모든 공간 무선망과 첨단 스마트 학습 환경 구축, 맞춤형 정보화 지원, 업무 경감을 위한 사용자 편의 중심 스마트 업무 환경 조성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공평한 학습 기회와 맞춤형 학습경험을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지금의 아이들이 살아가는 무대는 세계이며 우리 아이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삶의 힘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날이 새로워지는 교육, 미래교육으로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