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27일 대구 피에스타에서 대학생 홍보단인 ‘경북자치경찰 앰버서더 1기 해단식’을 갖고 7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 했다.
올해 첫 출범한 자치경찰 앰버서더는 지난 6월 대구·경북권 8개 대학교에서 선발된 50명의 대학생들로 총 23팀으로 구성햇다.
이들은 ▷자치경찰 홍보캠페인 참여 ▷자치경찰 SNS 홍보콘텐츠 기획 및 제작 ▷우리동네 치안플러스 정책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하며 도민에게 경북자치경찰위원회를 알리는데 기여해 왔다.
이날 해단식은 수료증 수여 및 활동 우수팀 표창, 앰버서더 활동보고와 소감발표, 경찰 선배공무원들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했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자치경찰 홍보콘텐츠 제작 우수 앰버서더 5팀과 자치경찰 홍보활동 협력 우수 경찰공무원 1명을 선정해 표창하고 격려했다.
자치경찰 앰버서더 1기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킥보드 사고와 가정폭력학대 예방에도 관심을 가졌다.
지난 9월에는 캠퍼스 킥보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홍보캠페인 영상을 제작하여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했으며, 10월에는 가정폭력예방 SNS 릴레이 챌린지 등 사회적 약자보호 활동에 앞장서 왔다.
또 도민치안현장에서 활약하는 자치경찰의 활동사진을 촬영해 위원회 홍보용 탁상달력 제작에 힘을 보태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수행했다.
이날 우수 앰버서더로 표창을 받은 아름팀의 박도희 학생은“앰버서더로 활동하면서 경북형 자치경찰제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됐고, 도민과의 소통을 통한 함께하는 치안정책을 홍보할 수 있어서 값진 경험이었다”며,“앞으로도 명예 홍보대사로서 경북자치경찰을 많이 알리고 계속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이번 앰버서더 1기 활동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7개월간 자신의 역량과 위원회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보여준 앰버서더 1기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희망찬 앞길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