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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경북, 벼 재배농에 173억 특별 지원 한다

신용진 기자 입력 2022.12.25 09:08 수정 2022.12.25 10:38

농가경영안정 ha당 20만원
11만 1000여 농가에 지원

↑↑ 이철우_지사의 벼_수확_장면<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위해 173억 원을 투입, 벼 재배면적 ha당 20만 원을 특별 지원한다.

이번 특별지원은 올해 쌀 생산량과 벼 재배면적은 감소한 반면 인건비, 원자재 등 생산비 증가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에 따른 것으로 도내 11만 1000여 농가(8만 7000ha)에서 지원 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실경작하는 농업인이며, 타 시·도 거주자와 농업 외 소득 3700만 원 이상 농업인, 재배면적 1000㎡미만자는 제외 된다.

한편, 올해 경북의 쌀생산 규모는 9만 4757ha, 생산량 51만 1392톤으로 지난해 9만 5837ha, 51만 8025톤 대비 면적은 1.1%, 생산량은 1.3% 감소했다.

전국 쌀 생산량 376만 톤의 14%로 전남, 충남, 전북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지원이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사회에 활력을 부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벼 육묘장 설치, 명품쌀 단지 조성, 각종 농기계 지원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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