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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보건소가 경북도 주관 ‘2022년 감염병관리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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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건소가 경북도 주관 ‘2022년 감염병관리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내 25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주시는 코로나19 대응, 감염병 예방관리, 응급의료 관리, 정부 수요시책(잠복결핵감염 검진율 및 치료관리율) 등 5개분야 17개 항목에서 월등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우수기관을 선정됐다.
경주시 보건소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차별화된 ‘동절기 예방접종률 제고 방안’을 추진해 건강취약계층의 감염병 예방에 기여한 모범사례로 소개됐다.
특히 읍면동별 고령층 예방접종률을 성과관리 지표에 반영해 전략적인 운영을 통해 사업성과를 이끌어낸 사례는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공유되며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2일 기준 경주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률은 60세 이상 고령층 34.3%, 감염취약시설 50.3%로 경북 내 10개 시부 중 가장 높은 접종률을 달성하고 있다.
경주시 보건소는 연말까지 예방접종률 제고를 위해 시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당일접종 실시와 감염취약시설 집중관리 등 총력 대응을 할 예정이다.
최재순 경주시 보건소장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경주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분들의 참여가 필수다”며 “고령층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