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자연재해에 따른 사전대응과 빠른 도로 응급복구를 공로로 인정받아 경북도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내습으로 경주는 국도를 포함한 65개 노선에 151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기민한 사전대응과 발빠른 대처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경상북도로부터 우수기관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선진교통안전대상에서 ‘안전정책 및 생활안전’유공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는 성과도 함께 이뤄냈다.
이밖에도 경주시는 지난 14일 갑작스러운 눈과 21일 대설주의보 발령에 따른 지역 곳곳에 눈이 내렸지만, 경주시의 발빠른 제설 작업으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로 이용자 안전을 위해 힘쓰시는 현장 실무진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