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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시, 농식품 수출정책평가 '우수'

김경태 기자 입력 2022.12.21 15:41 수정 2022.12.21 16:05

동남아 판로 확대 해외시장 조사 직접 다녀와

↑↑ 샤인머스캣 판촉행사<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2022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지난 19일 수여식을 열었다.

이 평가는 지난 6월 경상북도 주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 실적 및 증감률을 기반으로 수출 확대를 위한 시·군의 노력과 관심도를 반영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으로 상사업비 1천만원을 확보하여 해외 판촉행사를 이미 발 빠르게 다녀왔다.

영천시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시의회 하기태 의장, 성영근 영천농협조합장, 추성태 영천시농식품제조가공협의회장 등 10여 명은 지난 11월 초 베트남 호찌민 시를 방문했다.

한-베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업체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롯데마트, 윈마트, 타카시마야 백화점 등 대형 유통 시장을 차례로 둘려보며 해외 시장 동정을 살피고, 현지 시장조사와 영천 제품의 판매 동향 등을 파악한 후 수출 활성화를 위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국내 샤인머스캣의 생산량 증가와 가격 하락으로 농업인들이 고충을 겪고 있는데 대한 해결 방안 중 하나로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수출 촉진으로 위기를 돌파하고자 호찌민 시에 위치한 F5 Fruit Shop, Bery Fruit, Satra Mart 등 과일 전문 매장을 순회하며 영천시 포도(샤인머스캣) 판촉행사를 열기도 했다.

영천시는 매년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해외시장 판촉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수출 분야 지원사업 확대 등을 통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수출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샤인머스캣 재배면적이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등 내수보다는 수출의 영향이 커졌다. 무엇보다 품질관리가 중요하며 생산과 유통 그리고 소비의 마케팅 전략도 뒤따라야 한다고 본다”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영천시 과일과 농산물 가공품이 아시아는 물론 세계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수출 분야 사업에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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