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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장애학생 학부모‘오늘의 주인공은 나야 나’

신용진 기자 입력 2022.12.21 12:59 수정 2022.12.21 12:59

경북교육청, 2022 학부모 토닥토닥 나들이 행사

↑↑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실시된 학부모 토닥토닥 나들이 행사<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행복 프로젝트 1탄‘경북교육청 학부모 토닥토닥 나들이’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장애학생 가족들의 건강한 가족 기능 회복과 학부모 간의 공감·소통 능력 신장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부모 심리 회복을 통한 교육회복력 제고에 있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 심리 상담 및 소통 특강을 시작으로 가수 싸이버거, 뮤지컬 갈라의 문화공연, 화합과 힐링 레크리에이션 토닥토닥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 학부모 간의 친밀한 소통의 시간과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장기간의 코로나와 자녀 양육 스트레스로 일상에 지쳐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쉼과 회복을 얻을 수 있었고, 다른 학부모와 소통하고 공감하며 오랜만에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만큼은 누구의 엄마, 아빠가 아니라 학부모 여러분이 주인공이되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맘껏 웃고 즐기며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어 작지만 큰 행복을 얻어 가기를 바란다”며 “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가 만족하는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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